"너는 아프니까 하지 마."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학창시절 배려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이 숱한 배제가 그에게는 차별로 다가왔던 순간들이 많았기에,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고 싶다는 긍정적인 방향의 반항심이 마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심장수술 흉터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드러낸다.
인간은 제각각 다른 모습을 가졌고, 심장병이라는 건 안예은을 이루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니까.
"심장병 환자와 일반인의 경계를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일하고, 친구들과 평범하게 놀고, 그렇게 자신만의 일상을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 안예은